서툰 아빠와 수줍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주제와 지식을 만날 수 있는 「스콜라 꼬마 지식인」 제5권 『아빠는 내 마음 알까?』. 바쁜 사회 활동으로 아이와 함께 보낼 시간이 부족한 아빠와 그런 아빠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아이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책입니다. 무뚝뚝한 아빠에게 ‘더’ 사랑받고 싶은 아이. 사랑 표현이 서툴고 아이와 ‘더’ 놀아 주지 못해 미안한 아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을 확인하도록 안내하며, 사랑이라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가 아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안아 주세요, 놀아 주세요, 칭찬해 주세요, 존중해 주세요 등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각 장마다 표현을 잘하지 못하는 아빠들을 위한 팁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자신의 입장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고 이해하는 만큼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재성이는 동생 은서가 아빠에게 안기며 애교 부리는 모습을 멀찍이 바라보며 부러워하지만, 막상 아빠에게 안겨 사랑을 표현하기가 어색하고 쑥스럽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이런 재성이의 마음을 아빠가 먼저 알아채고 다가와 안아 주거나 하는 경우는 드물죠. 심지어 아들이라며 강하게 자라야 한다고 엄하게 대하거나 맞벌이를 하는데도 엄마 혼자 집안을 하는 것 등이 재성이가 보기에는 몹시 불합리해 보이는데….
